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일, 제1회 추경 예산안을 당초 예산 2조 3,805억원보다 1044억 5700만원(4.4%) 늘어난 2조 4849억 5700만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이번 편성 주요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27억여원(교육부의 보통교부금 202억원 감액, 특별교부금 208억원 증액, 국고보조금 22억원 증액) △지방자치단체전입금 397억원 증액 △기타이전수입 17억원 증액 △자체수입 23억원 증액 △지방교육채 132억원 감액 △전년도 이월금 711억원 증액 등이다.세출 항목은 △교수-학습활동 지원, 보건․급식․체육활동 지원, 학교교육여건개선 지원 등 유아 및 초·중등교육 1236억여원 증액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등 평생․직업교육 7억여원 증액 △교육행정기관 운영 관리 등 교육일반 199억여원 감액 등이다.사업으로는 △초·중등 교육과정개발운영 및 학력향상 지원 77억원 △학교폭력·흡연예방 등 안전한 학교만들기 지원 34억원 △저마다의 꿈을 키우는 진로·진학교육 지원 22억원 △ 공·사립 유치원 누리과정 지원 227억원 △강원에듀버스 운영 등 안전하고 편리한 학생 통학 지원 24억원 △급식·체육·교육시설 등 학교교육환경개선 542억원 등 선진국형 교실복지 실현을 위한 주요 사업 예산이 반영됐다.안강수 예산과장은 “2016년도 제1회 추경예산을 편성하면서 학교교육과정의 정상적 운영을 위한 필수경비 확보에 최우선의 비중을 두었다”고 밝히고,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건전한 재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5월 11일부터 열리는 제255회 강원도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