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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김한수 글로벌투자통상국장)와 평창군(지형근 부군수)은 9일 평창군청에서 대성엔텍(주)(대표 박문구)와 평창권역 투자와 관련한 상호 협력을 위하여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대성엔텍(주)는 오는 8월까지 34억 원을 투자하여 생산라인 구축과 함께 본격적인 제품생산을 위해 30여명의 지역인력을 신규 고용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대성엔텍㈜은 ‘14년 10월에 법인을 설립하고, 가로등, 보안등, 실내등 등을 생산하는 LED 조명 전문기업으로 현재 경기도 평택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미 경쟁력을 갖춘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세계적으로도 이제 막 시장을 형성하고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LED 시장에서 대성엔텍㈜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AC 직결형 Driver IC기술”과 국내 최초 “20% 전압마진 설계기술”을 적용한 LED램프(가로등, 터널등, 보안등, 실내등 등)를 개발하여 생산중에 있으며, 이미 “녹색성장 신성장 동력 우수기업 인증”을 받을만큼 기술력에 있어서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대성엔텍㈜은 평창 방림농공단지내 4,145㎡ 부지를 매입하고 34억원을 투자 하여 오는 8월 정상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며, 2019년까지 지역주민 3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지난 4월 21일 강릉에서 이루어진 3개 기업 협약식에 이어 이번 평창 협약식까지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들의 기업유치가 그어느때 보다 활발해 지고 있는 것은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수도권과 1시간 대로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영동지역이 기업들의 투자 매력처로 부상 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할 것이다.강원도와 평창군은 앞으로도 개선된 투자환경을 바탕으로 평창지역의 경제활성화 및 지역인력 고용창출을 위해, 수도권 내 우량기업 유치를 목표로 전략적 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김한수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과 지형근 평창부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평창지역의 다소 침체되어 있던 기업유치가 활발해 질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전기업의 조기정착과 경영안정화를 위해 가능한 범위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