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운주축제·고인돌축제 동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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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운주축제·고인돌축제 동시 개최
  • 김석중 기자
  • 승인 2016.05.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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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석중 기자 ] 화순운주문화축제와 고인돌문화축제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운주사와 고인돌유적지 일원에서 동시에 열린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큰바위 얼굴 와불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운주문화축제는 7개 부문 40개 단위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석가탄신일이자 축제 첫째 날인 14일에는 도암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후 2시 개막식에 이어 평양예술단 공연, 제20회 기념음악회가 펼쳐진다.

특히 가수 혜은이가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제20회 기념음악회에 특별 출연해 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혜은이는 제3한강교, 감수광 등을 준비해 특유의 가창력으로 40∼50대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물하는 등 관광객과 주민이 하나 되는 열정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둘째 날인 15일은 청소년댄스경연대회와 화순문화원 공연, 김선이 명창 초청 공연, 국악실내악단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도암의 역사 문화 유산전, 디카 당선작 전시, 전국 글씨기 그리기 대회, 사진촬영대회, 화순 운주사 역사퀴즈 등 전시 경연 행사와 연등 연꽃 만들기, 탑돌이, 와불세우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화순고인돌문화축제가 같은 기간 도곡면 효산리 고인돌 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영원한 생명, 고인돌 속으로’이라는 주제로, 6개 부문 25개 단위행사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고인돌 끌기, 고인돌 옛길탐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또한 축제의 주제 행사인 ‘고인돌 이야기 재현’ 프로그램에 초청자가 참여해 관광객, 면민들과 함께 고인돌을 끄는 메시지 전달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타 축제와 차별화된 개회식을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운주문화축제와 고인돌문화축제를 같은 기간에 동시에 개최한다”며 “운주사와 고인돌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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