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슈머 등장…포털 기반 웹·앱 거래 시장 성장
온오프라인 경계 허물어져…O2O 서비스 주목
[매일일보 이근우·나기호 기자] 누구나 한 번쯤 제품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반영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스마트 비즈니스의 오픈 플랫폼 시대가 열리며, 각계 기업들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경영 이론을 펼치고 있다.국내를 대표하는 전자업체 삼성, LG는 물론 각계 기업과 일반 개인 사업자 등 자사 모든 제품이 시장에 출시 전 프로슈머(prosumer)의 까다로운 검토를 받아 의견반영을 연계해 대중에게 자사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매출까지 이어지고 있다.프로슈머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뜻하는 합성어로, 생산에 참여하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이는 인터넷과 통신매체의 발달로 기업과 제품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는 등 자신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특히, 삼성과 LG전자는 고객 중심의 경영을 토대로 홍보 및 마케팅과 소비자 중심의 마인드가 상당히 짙다. 스마트폰-전자기기-생활가전 등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아이디어, 개선점, 제품명, 디자인에 참여할 수 있고 더불어 평균 매출 30% 이상 올리는 소비자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한편, 소비자들의 밀접한 생활공간을 연계한 온·오프라인(O2O) 서비스 경쟁도 치열하다. 스마트 비즈니스는 열린 공간의 모든 사업영역이 확대돼 매번 새로운 미래 신 먹거리가 탄생한다.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O2O 서비스 시장규모는 지난해 15조원 규모에 달했으며, 점차 다양한 플랫폼 활성화로 향후 300조원 이상 규모까지 확대될 전망이다.온오프라인 경계 허물어져…O2O 서비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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