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콜릿폰, 북미 휴대폰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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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초콜릿폰, 북미 휴대폰시장 진출
  • 한종해 기자
  • 승인 2006.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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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인 TV 광고 등 버라이즌社와 최대 규모의 공동 마케팅 펼쳐
LG전자가 프리미엄 휴대폰 최대 시장인 북미시장에 초콜릿폰을 본격 출시해 글로벌 히트모델 탄생에 가속도를 붙였다.

LG전자(대표: 金雙秀 / www.lge.com)는 미국 최대 CDMA사업자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社를 통해 뮤직기능을 대폭 강화한 초콜릿폰(모델명:LG-VX8500)을 출시했다.

이번 LG전자 초콜릿폰의 버라이즌社 공급은 지난 5월 초 유럽지역에 GSM방식 모델을 선보인 이래아시아, 중남미 등 주요 거점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전세계 20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여세를 몰아 마침내 프리미엄 제품의 최대수요처인 북미시장에 진출, 전세계 수퍼 밀리언 셀러 도약의 기틀을완성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LG초콜릿폰은 블랙과 레드(Black & Red)의 감각적인 컬러에 터치 키패드와 히든 LCD를 적용한 미니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북미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 휴대폰은 전면에 음악감상에 편리한 터치휠 키를 적용함과 동시에 무선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을 지원해 뮤직폰으로서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초콜릿폰 모델로는 최초로 2GB 용량의Micro SD 외장메모리 슬롯을 장착해 500곡 이상의 노래를저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문형음악(MOD)은 물론 주문형비디오(VOD) 기능까지 갖춰 소비자들이뮤직비디오 파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지역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터치휠 적용, △사이드 버튼 배치 변경 등 한국 시장과유럽 시장에 출시된 초콜릿폰과는 차별화된 기능을 다수 채택했다.

LG전자는 북미 시장에서 2006년 초부터 주문형 음악(MOD: Music on Demand)의 보편화와 맞물려뮤직폰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초콜릿폰의 뮤직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LG전자는 뉴욕 맨하탄 소호(Soho)지역 등 트렌드세터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티저 형식의 옥외광고를통해 미 국인들의 초콜릿폰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버라이즌社는 현지의 폭발적인 반응에 따라 이례적으로 초콜릿폰 런칭 공지 사항을 담은 별도 홈페이지(www.verizonwireless.com/chocolate)를 개설 했을 뿐만 아니라 버라이즌社 최초로 직영 점포 내에초콜릿폰 전용 디스플레이 공간을 만들어 초콜릿폰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LG전자는 버라이즌社를 통해 7월 31일부터 온라인 판매를, 8월 7일부터 오프라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며,판매 개시일부터 버라이즌社와 함께 대대적인 TV 및 지면 광고를 집행하는 등 최대 규모의 공동 마케팅을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버라이즌社의 존 스트래튼(John Stratton)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이 제품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반영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초콜릿폰이 휴대폰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북미사업부 조준호(趙俊鎬) 부사장은 “북미 시장에서 출시 이전부터 혁신적인 디자인과기능을 담은 초콜릿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라며, “전세계 휴대폰 시장의 바로미터인 북미 시장에서초콜릿폰으로 LG 모바일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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