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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포스코는 포항제철소가 외주사 직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안전조업 지원활동을 위한 교육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포항제철소는 지난 15일 파이넥스 공장의 조업을 지원하는 파인스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파이넥스 3공장에서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외주파트너사 파인스의 요청에 의해 노무외주실 기술교육그룹의 지원으로 마련된 교육으로, 오는 10월14일까지 4개 교육과정으로 총 8차례 이뤄진다.포항제철소 파이넥스 조업최적화 프로젝트팀의 직원들이 강사로 나섰으며, 첫 교육에는 부장, 공장장, 부공장장, 안전 파트장이 3시간 동안 파이넥스 조업 공정, 설비, 안전관리 등을 교육했다.이날 강사로 나선 배진찬 조업최적화 프로젝트 팀장은 “파이넥스의 조업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하게 근무하는데 있어 직영과 외주 직원의 구분이 없다”며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외주 직원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의식과 업무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파인스 직원도 그간 파이넥스 작업을 하면서도 잘 모르고 있었던 설비지식과 안전사항을 새롭게 알게 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