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이정수 기자] 칠곡군과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류미하)는 29일 경력단절여성을 비롯한 구직여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생토크 멘티-멘토 한마당을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칠곡여성, 칠곡의 미래'란 캐치프레이즈로 눈길을 끈 이번 행사는 취·창업기관, 지역기업, 여성구직자 간 진솔된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통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취지를 바로 알고 여성취업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위해 마련됐다.군은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함병호)의 국비지원을 받아, 스마트 행정사무원 양성, 여성채용 페스티벌과 함께 생생토크 멘티-멘토 한마당를 패키지사업으로 운영하여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이날 행사에서는 취업지원특강, 여성취업 영상물 시청에 이어, 백선기 칠곡군수, 장세학 칠곡군의회의장과 칠곡여성을 대표할 주요인사가 참여하여 여성 성공취업을 위한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지역 저명인사와 기업대표, 취업여성이 생생토크 패널로 참여하여 “여성 취·창업 멘티-멘토의 장”을 열어나갔다.생생토크는 참여자들이 칠곡군 여성지원정책, 일가양립, 기업이 원하는 여성인재상, 우수 취업사례 등 여성취업 관심사항을 질의하면 이에 각 분야별 전문패널이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류미하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과거에 비해 여성들의 사회적지위가 많이 향상되었고, 앞으로 경제, 사회분야에서 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다” 라며 “생생토크 한마당을 시작으로 여성일자리 붐(Boom)을 조성하고 여성취업을 장려하여 칠곡여성이 새로운 칠곡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은 올해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여성 서포터즈 발족,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안심마을 조성, 택시안심귀가 서비스 등 여성친화적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며 “여성의 경제, 사회적 평등을 실현하고 일가양득의 분위기를 조성하여,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칠곡군과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4월 19일부터 스마트 행정사무원 양성사업을 비롯하여 다양한 여성강좌를 개설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는 여성취업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으로 참여문의는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