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송관철 기자] 광양시는 피서철을 맞아 백운산 4개 계곡(옥룡 동곡, 봉강 성불, 진상 어치, 다압 금천) 을 찾는 피서객들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교통지도를 위해 오는 9일부터 8월 21일까지 교통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시는 이번 교통지원상황실 운영으로 4대 계곡 관할 지역에 1일 14명의 주차지도요원을 투입하여 행락객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또 주정차 단속차량 2대를 운영해 상습 교통 적체구간을 수시로 순찰하여 교통체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피서객들의 바른 주정차 질서 협조를 내용으로 하는 현수막을 42개소에 설치하고, 교통체증 예상구간에는 라바콘, 안전띠 등을 설치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한다.임채기 교통과장은 “시는 광양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4대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도 바른 주차, 교통질서 지키기 등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