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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페이뱅크는 남양유업과 공동사업으로 개발한 임신육아 전문 온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 ‘남양베베’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남양베베는 지난달 오픈돼 한달동안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최근 계약한 제휴업체로는 심리스 전문 SPA의류 브랜드 ‘세컨스킨’, 유아용품 전문기업 ‘키보스’, 국민 이유식 보관용기 ‘베베락’, 프리미엄 유아쇼핑몰 ‘베이비파크’, 산전산후 전문 브랜드숍 ‘디어마마’ 등 이다.지난달 해피랜드와 키보스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및 경기점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결과, 남양임신육아 교실 참여 고객 90% 이상이 쿠폰을 다운받았고 해당 매장을 방문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제휴업체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가 아닌 타겟 고객들에게 맞춤 마케팅을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라며 “고객들도 필요한 출산·육아 용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도가 높다”고 언급했다.박용주 페이뱅크 부장은 “참여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참여 업체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임신·육아 전문 O2O 플랫폼으로써 앞으로도 더욱 많은 혜택을 준비 중에 있으며, 대형 유아동 의류 브랜드 등과의 제휴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페이뱅크와 남양유업이 공동 사업으로 개발한 남양베베 서비스는 ‘남양아이’에서 진행 중인 임신육아교실의 신청과 참여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임신·출산·육아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관련 업체들의 베네핏 쿠폰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도할 수 있는 O2O 마케팅 플랫폼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