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닷컴 권민경 기자] 농협이 투자 대상 다변화를 통해 해외 투자 확대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3일 농협은 외화자산 포트폴리오의 균형적 확대와 안정적 수익원 발굴을 위해 적정 해외신용등급 보유 국가를 대상으로 투자 대상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요 투자유망 대상국가로는 거시경제변수가 호전되거나 해외신용등급이 상승한 러시아ㆍ인도ㆍ중국 등 신흥 경제개발국은 물론, 경기회복 기조가 확인되고 있는 일본 등 일부 선진경
제국을 포함하고 있다.

이들 투자대상 국가 선정은 투자적격 등급이상으로 한정할 예정이며, 투자유망 국가에 대한 분석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현지 실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2006년 6월 말 현재 농협의 해외투자(해외간접투자 제외) 규모는 15억달러 수준이며 앞으로 1년간 러시아ㆍ인도ㆍ중국 등에 3억달러 수준의 신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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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