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이하 KOEN)이 조광래 축구재단과 손잡고, 축구를 좋아하는 진주와 발전소 주변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선진 축구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OEN은 사천시 KB인재니엄 대강당에서 손광식 기획관리본부장 , 조광래 대구FC 단장을 비롯, 참가학생, 학부모, 학교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KOEN 드림키움 여름방학 축구캠프 입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정부 3.0 가치실현을 위해, 본사와 각 발전소(삼천포, 영흥, 분당, 여수, 영동) 주변 지역에서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선진 교육을 제공해 지역인재를 육성함으로써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KOEN 드림키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이 일환으로 올해 첫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간 펼쳐지며,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구성된 참가자 45명은 연령·수준별로 나뉜 그룹에서 이론 교육, 실습 훈련을 받게된다.
이번 과정에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조광래 단장의 직접 지도와 스페인 출신 보르하 셀라야 감독을 비롯한 현직 축구지도자로 구성된 코치진의 레슨이 펼쳐진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기존의 일방적이고 형식에 치우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양하고, 우리만의 대표 에너지복지 프로젝트인 ‘Sunny Project', 이번 드림키움 프로젝트처럼 수혜자가 직접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주민들의 삶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도록 하는 ’Life Switch'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