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ICT 인재 발굴과 아이디어 공유의 기회를 제공한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6 강원’(이하 ‘GIF 2016 강원’)이 사흘 간의 일정을 끝으로 29일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막을 내렸다.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강원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GIF 2016 강원’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협력해 ‘동계올림픽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의 만남’을 부제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무박 3일간 진행됐다.이번 ‘GIF 2016 강원’에서는 ‘드론 해커톤’, ‘IoT 아이디어톤’의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한 ICT우수인재 발굴 호평을 받고,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인하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최기영 심사위원장과 KT융합기술원 백송훈 상무의 심사 총평으로 시작된 시상식은 드론 해커톤 21개팀 참가자 100여명과 아이디어톤 14개팀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총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드론 해커톤 분야에서 영예의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은 ‘Prone’ 팀이 수상했다.
총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IoT 아이디어톤 시상식에서는 글로벌 화합 및 소통을 장려하는 LED 팔찌를 제안한 ‘강원강투강쓰리’팀이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했다.QR코드를 통해 전 세계인과 주소록 공유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인 강원도지사상은 ‘평화’팀이, 우수상인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은 ‘유디넷’팀과 ‘PODO’팀이 수상했다. 장려상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은 ‘파인드 헬퍼’팀과 ‘올림픽 평창그램’팀에게 돌아갔다.ICT 경진대회와 드론 축제의 한마당, ‘GIF 2016 강원’은 ICT 전문가들의 강연과 K-ICT올림픽 체험관,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비롯해 미니 드론 대회, 드론 조종 시뮬레이션 체험, 밴드 공연 등으로 참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GIF 2016 강원’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을 ICT올림픽으로 성공개최하기 위해 개최된 ‘GIF 2016 강원’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ICT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ICT와 드론 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창의적 ICT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경쟁력 있는 인재 및 스타트업 발굴, 디지털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K-ICT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