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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친환경농산물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개설을 위한 자금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확대의 주요 내용은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을 운영하고자 하는 생산자, 소비자단체 이외에 친환경 농축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유통업체와 개인사업자를 지원 대상에 추가한 것과 기존에 친환경농산물 전문매장을 신규 개설하는 경우에만 가능했던 자금 지원 대상에 기존매장을 확장하는 경우도 포함한 것 등이다.지원되는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개설자금은 신규 친환경농산물 전문매장 개설을 위한 임차보증금과 시설 설치비용, 또는 기존시설 확장(판매장 전용면적 기준 30% 이상일 경우)의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적용금리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수요자의 선택이 가능하며 융자기간은 2년 거치 3년 일시상환이고 매장당 최고 3억6천만 원 한도까지 지원한다.2016년 융자지원 규모는 14억 4천만 원으로 지원대상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계하는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을 운영하고자 하는 법인·유통업체·개인사업자이며, 예산소진 시까지 수시로 사업장 소재지 aT 지역본부에서 신청서를 접수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