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부산시가 공공근로 및 자활근로사업 연계를 통한 주민 스스로 적극 참여하는 도시재생과 마을공동체 사업 지원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부산시는 행복마을 공동체 활동을 위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 체험학습 보조, 마을지기사무소의 주택수리공 보조, 행복센터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공공근로 인력 등을 지원하여 해당지역 주민 스스로 마을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또 자활근로 사업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주택 120여건의 주택수리 지원 및 소규모 마을환경개선 사업 등을 시행해 왔다.그리고 올해 상반기 중 140명의 공공근로 인력과 44명의 자활근로사업 인력 등 총 184명의 인력이 마을공동체 활동에 지원해 공동체 사회에서 주민 스스로 불편한 점과 필요한 사항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왔다.시는 마을공동체 활동과 지역주민이 연계할 경우 자기마을에 필요한 사항에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민스스로 일을 만들어 나가고 마을에 가장 필요한 일들이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부산시 관계자는 “행복마을에서는 공동체 자립운영을 위해 주민들이 다양한 수익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이중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도자기 체험마을 가마운영, 마을 체험농장 운영, 농작물 재배 등에 대한 인력 지원은 주민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나 마을자립 운영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관련 부서간 협조 중이다”고 말했다.한편, 마을 공동체 수익사업 중 3~4년이 경과하면서 몇몇 마을에서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자체 운영 능력을 갖춰 작지만 주민소득도 발생하고 있으며, 적립된 수익금으로 어르신 식사 제공 등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한 도시재생사업 안정적 추진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