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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김해시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제8회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가 오는 4~5일(금) 양일간 김해대학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진실에 질문을 던지다.”라는 주제로 “소수의견(손아람)", “한국탈핵”(김익중), “헌법의 풍경”(김두식), “비이성의 세계사”(정찬일)를 지정도서로 선정하여 저자를 비롯한 전국 고교생 43개팀 215명이 참가하여 1박 2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본 대회는 전국 유일한 비경쟁 독서토론 대회로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 사고를 통해 생각의 힘을 기르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고자 하는데 그 주안점을 두고 있다.오는 4일 첫째날은 오후 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동체놀이, 저자와 학생과의 대화, 질문하는 독자, 저자․지도교사 간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2일차인 5일에는 토론하는 독자, 저자가 말한다, 100자 소감문 작성 등의 프로그램 순서를 마지막으로 폐회식 등으로 이어진다.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김해시가 최적 환경 교육도시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전국 각 지역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초청 저자들과 1박2일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인문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귀하고 값진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