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소비자평가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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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소비자평가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상 수상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6.08.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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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군수 박영일, 사진 오른쪽)가 소비자가 평가한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귀농귀촌도시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경남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소비자가 평가한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귀농귀촌도시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남해군은 중앙SUNDAY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6 소비자평가 NO.1 브랜드 대상에서 남해군이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상 브랜드로 선정됐다.
소비자평가 NO.1 브랜드 대상은 시장의 경계가 사라지고 동종 브랜드가 넘쳐나는 글로벌 시장에서 창의적인 브랜드를 통해 꾸준한 매출 실적을 올리고 한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시상식은 전문가나 주최 측의 일방적인 선정이 아닌, 소비자들의 인식조사를 거친 것으로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전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조사한 브랜드 인지도, 호감도, 구매경험, 만족도, 팬덤 등의 평가항목과 경영전략, 관리 조직 현황, 동종 브랜드와의 차별성, 사회 참여도 등의 서류 심사를 거쳐 종합 합산한 점수로 대한민국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심사결과, 귀촌․귀촌도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남해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살기 좋은 정주여건과 타 지역과 차별화된 귀농․귀촌 시책, 최근 귀농․귀촌 인구의 가파른 증가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민선6기 남해군은 지역 농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귀촌인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국의 대동소이한 귀농․귀촌지원시책과의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다.
살기 좋은 보물섬 남해 홍보 등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실정에 맞춰 지난해 귀농·귀촌지원조례를 귀농어업인·귀촌인 지원조례로 개정, 타 지역과 차별화해 농업인과 어업인, 귀촌인 모두에게 수혜의 폭을 넓혔다.민간농정기구인 농어업회의소와 합동으로 읍면별 순회간담회, 지역별 소그룹 모임, 선배 귀촌인 멘토링, 타 지역 선진지 견학 등 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지난 2014년 총 237세대, 414명의 귀촌인을 유치, 전년도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어 지난해에도 224세대, 420명을 달성, 지속적인 귀촌인 유치 성과를 거두고 있다.특히 박영일 남해군수는 민선 6기 후반기, 귀촌인 유치 정책을 군 역점시책으로 격상, 체계적인 귀촌인 유치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5월, 남해군 귀촌(귀농․귀어) 박람회를 개최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각 분야별 담당자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조직과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이를 바탕으로 농지와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휴경지를 활용한 농토임대은행’과 지역사회 융화를 위한 ‘빈집을 활용한 남해에서 100일간 살아보기’ 등 보다 구체화되고 차별화된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3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박영일 남해군수는 “이번 브랜드 대상을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리 남해군민들의 따뜻한 인심, 차별화된 귀촌시책 등 살기 좋은 보물섬 남해의 가치를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시책을 통해 전국의 도시민들에게 ‘남해에서는 절대로 실패할 일이 없다’는 인식을 심어 귀촌 수도 남해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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