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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천태종 삼광사는 부산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상임대표 무원스님), 사할린한인역사기념사업회(이사장 무원스님) 초청으로 러시아 사할린에 거주하는 한인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사할린 청소년들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의 일정으로 부산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추진하는 ‘사할린 동포와 함께 하는 역사 기행’을 위해 부산에 방문했다.방문기간 동안 삼광사에서 5일까지 3일간 숙식을 하며 사찰체험을 하는 템플스테이를 함께 진행했다.사할린 한인 청소년들은 일제 강점기 사할린으로 강제징용 되었다가 광복 후에도 돌아오지 못한 한인 동포들의 후손들로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부산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부산의 주요 유적지와 천태종 삼광사, 부산시청, 부산교육청 등을 돌아보며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