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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3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강서구 봉림동 대흥마을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와 문화생활에 대한 호평을 받아 문화·복지분야 전국 우수 5개 마을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대흥마을은 부산시에서 육성하는 농촌건강장수 마을로서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사회에 건강하고 당당하며 활기찬 농촌노년 생활문화 기반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마을이다.이번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활동을 조장하고, 그 성과를 평가·공유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올해 전국에서 총 2100개 마을(문화·복지 분야 525개)이 지원했으며, 지난 6월 마을평가와 7월 현장종합평가를 거쳐 체험·소득, 문화·복지, 경관·환경, 농촌운동 등 4개 분야에서 각각 우수마을을 선정해, 이달 31일 농림축산식품부 최종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각 분야별 5개 마을씩 총 20개 마을이 최종 본선에 진출하며, 분야별로 금상(대통령상) 3천만원, 은상(국무총리상) 2천만원, 동상(장관상) 1천만원, 입선(장관상,2개소) 각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마을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를 계기로 마을을 아름답고 활기찬 삶터, 일터, 쉼터의 행복공간으로 조성하고, 경쟁력 있는 마을 만들기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