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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전국지방자치단체 종합경쟁력 향상분야에서 “시부 3위”, “전국 5위”의 경쟁력 상승 지자체로 평가됐다고 8일 밝혔다.이번 발표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난 1995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전국 지자체의 종합경쟁력을 분석한 결과로서 지난 20년 동안 해당 시․군이 얼마나 경쟁력을 갖춘 자치단체로 성장했는가를 평가한 것으로 매우 의미 있는 성과이다.사천시는 1995년 사천군과 삼천포시가 통합한 도농통합도시로서 인구 12만 명의 소도시임에도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차세대 첨단산업으로 국내 산업 전반을 견인할 수 있는 위치에 와 있다.뿐만 아니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에 위치한 수려한 환경으로 해양관광도시를 표방하고 있으며, 2018년 본격 가동하게 될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준공되면 항공산업과 해양관광의 메카가 될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송도근 사천시장은 “사천시는 차세대 대한민국을 이끌 첨단항공산업 도시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는 시의 무한한 가능성과 시민들의 노력이 제대로 반영된 값진 결과로서 앞으로도 항공산업과 관광·휴양의 도시로 끊임없이 성장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의미를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