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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경남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의 협조를 받아 인도네시아 최대의 산업기계 및 장비류 종합전시회인 '2016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산업기계전(MIS 2016)'에 참가할 업체를 오는 19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2016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산업기계전(MIS 2016)’은 인도네시아 최대의 산업기계 및 장비류 종합전시회로 '자카르타 국제무역전시관(JI EXPO)'에서 11월30일~12월3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36개국 2,000여개 업체와 1만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할 계획으로 활발한 수출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인도네시아는 2억 5천만 세계 4위의 인구를 보유한 인구대국이자 국내 총생산(GDP)의 70%를 차지하는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등과 맞물려 건설기계, 운반하역기계와 같은 중장비들은 전망이 매우 밝으며, 공작기계 역시 인도네시아의 산업이 성장하면서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특히, 한국산 제품은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지도와 소비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인도네시아 지역으로 수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에게는 이번 전시회가 좋은 마케팅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경남도에서는 6개 업체가 참가할 계획으로 특허나 국제인증 획득, 외국어 홈페이지 및 카탈로그 보유 등 수출기반을 갖춘 업체이면 신청이 가능하고, 8일부터 19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에 회원 가입 후 신청서와 함께 관련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신청업체에 대하여 특허 및 국내외 인증보유, 우수기업 지정여부, 수출기반의 준비정도 등을 심사하여 8월 중으로 선정할 계획이고, 선정업체는 부스임차료(장치비 등 100%), 통역비(50%), 편도항공료(1사 1인)를 지원받게 된다.제해식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인도네시아 최대의 산업기계 및 장비류 전문 전시회인 ‘2016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산업기계전’ 참가를 통해 인도네시아는 물론 동남아 지역의 수출 교두보 확보와 도내 우수 산업기계의 신규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