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부산-김해경전철은 다음달 1일 개통 5주년을 맞아 경전철 수요활성화를 위해 번개맨 테마열차 운행 및 번개맨 테마역사 설치 등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부산김해경전철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차량 내‧외부 래핑뿐만 아니라 차량 내부 좌석에 '번개맨‧번개걸' 조형물을 설치하고, 손잡이에도 번개맨 스틱 등을 래핑한다.번개맨은 2000년 9월 EBS '모여라 딩동댕' 단독방송을 시작으로 13년간 전국 무료 순회공연을 하여 현재 140만명 이상 어린이가 공연을 관람한 대표적인 어린이 뮤지컬 캐릭터이다.한편 개통 5주년 기념행사에는 번개맨 테마열차 운행 기념식을 시작으로 진짜 번개맨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번개맨 테마열차 초청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참가 신청은 18일부터 부산-김해경전철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으며, 탑승 행사 참가자에게는 번개맨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또한 연지공원역에는 번개맨 테마역사, 박물관역에서는 코코몽 테마역사를 설치하여 포토존을 조성하여 번개맨 테마열차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해시에서는 번개맨 테마열차 운행을 계기로 부산김해경전철이 대중교통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교통･문화･사람을 아울러 색다른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