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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경남도와 경남지식재산센터에서 ‘찾아가는 서비스’의 일환으로 ‘2016 코리아 로봇페스티벌’에 ‘기업애로 상담부스’를 설치하여 현장밀착형 지식재산 창출 지원 상담과 함께 기업인의 고충을 해결한다고 밝혔다.올해 경남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업애로 상담부스’는 최근 글로벌 경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기업인들이 행정기관을 찾아 건의하는 시간과 비용 등을 절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지난 5월에 열린 ‘2016 창원 국제자동화 정밀기기전’을 시작으로, 도내에서 열리는 각종 제조업 전시회에 경남지식재산센터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함께 ‘기업애로 상담부스’를 설치 운영하고, 민원·애로 해소에 적극 나서 도내 중소기업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19일부터 2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6 코리아 로봇페스티벌’은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전국 62개사 462부스가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 행사로, 산업용 로봇, IoT제품, 드론,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등 최근 각광받는 첨단 기술을 직접보고 체험할 수 있다.이날 상담부스에는 경상남도 기업지원단 담당자와 경남지식재산센터의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참여해 지식재산권, 자금과 인력, 수출, 규제개혁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의해 원스톱(One-stop)으로 해결한다.특히 경남도와 경남지식재산센터에서는 도내 대부분 로봇업체가 중소기업인 점을 감안해, 중소기업 맞춤형 지식재산권 기반의 연구개발 전략 수립을 위한 심층 컨설팅을 실시하고. 로봇 관련 업체나 개인들의 지식재산 관련 각종 고충과 특허청 지원사업 등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김황규 경남도 기업지원단장은 “중소기업 애로해결 현장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도내 어려운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며, 지식재산 창출 지원을 통하여 도내 중소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