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시인협회는 오는 9월 10일 수원화성행궁 낙남헌 뜰에서 '제7회 정조대왕 숭모 전국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조대왕 숭모 전국백일장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수원시, 수원문화재단, 수원교육지원청, 한국경기시인협회, 아시아문화연구원, ㈜에코월드가 후원한다.
정조대왕 숭모 백일장은 조선시대 문예부흥을 일으킨 제22대 임금 정조대왕의 민본 애민정신과 효 사상, 개혁정신과 문예 진흥 노력을 기리고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다.
이번백일장은 동시(초등부), 시, 시조 창작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초·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모두 참여가 가능하며 각 부문별로 장원 1명, 차상2, 차하3, 참방을 선발해 시상하고, 시상식은 9월 말 열릴 예정이다.
일반부(대학생) 장원의 경우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각 부문 입상작품은 연간지 ‘수원詩人’에 수록되며, 참가희망자는 9월 8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되고, 백일장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며, 우천 시에도 행사는 진행된다.
백일장운영위 관계자는 “올 해 열리는 백일장은 화성축성 220주년과 화성방문의 해에 열리는 백일장이라 어느 때 보다 뜻 깊은 행사이며, 정조대왕의 혁신적인 위업과 문예사상·효(孝)사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행사로서 전국 문학인들의 참여로 지역 간의 왕성한 문화교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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