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 동남아서 '팬택' 브랜드 알리기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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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계열, 동남아서 '팬택' 브랜드 알리기 본격 나서
  • 권민경 기자
  • 승인 2006.08.26 0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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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인도네시아서 '한류드라마' 통해 팬택 인지노 높인다

[매일일보닷컴= 권민경 기자] 팬택계열이 동남아 지역에서 첨단 광고 기법인 버츄얼 PPL광고를 통해 '팬택' 브랜드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팬택계열은 지난 해 SBS에서 인기 리에 방송되었던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마이걸’을 통한 버츄얼 PPL광고를 이번 달부터 연말까지 홍콩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홍콩의 경우, TVB채널과 i-Cable 등 현지 공중파와 케이블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경우 주요 공중파 TV를 통해 양 드라마가 방송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인 만큼 현지에서도 최근 지속되고 있는 한류열풍을 이어가며 높은 시청률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홍콩의 i-Cable은 가입자가 전체 홍콩 인구의 1/5에 달하는 130만(가구)에 달하는 등 공중파 TV보다 더 많은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어 이번 팬택계열의 PPL은 더욱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팬택계열이 이번에 시도하는 버츄얼 PPL 광고는 이미 완성된 드라마에 CG(컴퓨터 그래픽)작업을 통해 브랜드나 제품을 노출시키는 새로운 PPL기법.

이러한 형식의 광고는 브랜드 노출에 대한 규제를 극복함은 물론, 방송지역에 따른 맞춤형 제작이 가능해 노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팬택계열 해외 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상무는 “현지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류 드라마에 팬택의 로고 및 제품을 자연스럽게 녹임으로써 ‘팬택’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나아가 ‘팬택’ 제품에 대한 판매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히고 “’팬택’이 현지 시장에서 문화한류를 넘어 경제한류를 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팬택계열은 연말까지 2-3개의 드라마에 대한 현지 PPL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홍콩, 인도네시아에 이어 중국, 대만의 TV로까지 확대할 계획이어서 아시아권에 한류열풍에 더불어 팬택 브랜드의 신드롬이 기대된다.

권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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