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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경산시는 충남 예산 리솜 스파캐슬에서 지난 7일 열린 2016년 지역발전우수사례 평가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역행복생활권협력사업 우수 선도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허남식) 주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구시와 영주시, 영양군과 함께 우수 선도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지역발전사업 평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해 지역발전위원회가 해마다 시·도 및 시·군·구 지특회계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목표 달성도,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이다.경산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에 걸쳐 생산거점지역인 경산, 영주, 영양군과 유통 중심지인 대구시와 경산에 소재한 한약진흥재단(이사장 고경석)과 연계협력·추진해 온 약용작물 명품화 지원사업이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인정돼 선정됐다.경산시농업기술센터 서상국 농정유통과장은 “지역의 한약진흥재단과 함께 대추의 다양한 효능연구와 가공식품개발, 브랜드 개발·홍보해 전국 최대 생산량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경산대추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추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가져오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