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성 강화, 슬림한 디자인..지상파 DMB 폰 대중화 나서
[매일일보닷컴= 권민경 기자] LG전자가 초경량 지상파DMB폰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지상파DMB폰의 대중화에 나섰다. LG전자는 무게는 가벼우면서도 지상파 DMB에 특화된 기능을 대거 채택한 ‘슬라이드TV폰(모델명:LG-LB1700)’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106g의 초경량 DMB폰으로 이동성을 강화했을 뿐 아니라, 유선형의 슬림한 디자인을 채용해 손안에 쏙 들어오는 느낌을 제공한다. 또 '광시야각 LCD' 를 채택해 상/하/좌/우 170도 옆에서도 선명한 시청을 할 수 있고, ‘모바일 XD엔진’을 적용해 뛰어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특히, DMB시청자들의 편리성을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적용해 지상파 DMB 대중화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 ‘슬라이드 TV폰’은 PC나 노트북을 이용해서 대형화면으로 DMB방송 시청이 가능하도록 PC아웃 기능을 채택했으며, DMB시청 중 전화 및 SMS 이용이 가능한 멀티 태스킹 기능을 지원한다. 이 밖에 모바일 뱅킹, 외장메모리 지원, 지하철 노선도, 전자사전, 텍스트 뷰어(Text Viewer)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채택했다. LG전자는 출시 후 일 개통 최고 3천 대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20만대 이상 판매하고 있는 ‘슬림TV폰’에 이어 초경량 ‘슬라이드TV폰’을 출시함으로 지상파DMB시장에서 싸이언의 독창적 영역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조성하 상무는 “뛰어난 화질로 좋은 평가를 받아 온 LG전자 싸이언은 ‘슬라이드TV폰’을 통해 지상파DMB 폰 시장의 범위를 한층 넓혔다”며, “LG전자는 뛰어난 영상 기술과 휴대폰 기술로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지상파DMB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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