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닷컴= 권민경 기자] 다이렉트 보험사의 제휴 폭이 은행, 카드사를 넘어 증권사까지 확대되고 있다. 온라인 보험사의 시장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커지면서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통한 고객 유치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는 것. 다이렉트 보험사 중에서도 편의점(훼미리마트), 하나은행 등 마케팅 채널 다각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이 이번에는 동부증권과 제휴해 '다음다이렉트클럽'서비스를 오픈했다.양 사는 금융상품구매에 있어 가격비교 및 꼼꼼한 금융소비 습관을 가지고 있는 타깃 고객층이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동부증권에서 신규로 주식거래를 시작한 고객이 클럽회원 가입시 혜택을 부여하는 제휴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동부증권은 ‘다음다이렉트클럽’에 가입하는 신규고객에게 1년간 주식 순매매수수료의 10%를 클럽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회원가입 기간(1년) 내에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가입시 가입축하금 1만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적립된 금액은 회원 만기 시 현금으로 지급된다.동부증권 은행연계계좌 신규개설 고객 중 자산 100만원 이상 예탁한 개인고객이면 다음다이렉트클럽에 가입해 수수료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다음다이렉트와 동부증권은 ‘다음다이렉트클럽’ 오픈 기념 공동 이벤트를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며, 신형 아반테 승용차, 휴넷 MBA 온라인 수강권, 네비게이션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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