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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경인방송 iFM(90.7MHz)은 오는 7일 ‘백영규의가고싶은 마을’ 방송 9주년을 맞아 청취자들을 위한 소풍을 연다고 밝혔다.이날 인천 연수체육공원 뒤 승기천에서 청취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마련된 콘서트와 함께 예쁜 글 전시회, 시민 노래자랑, 박상훈의 가요교실, 백영규의 가을 콘서트가 준비됐다.특히, ‘백가마의 예쁜 글 전시회’는 지난 9년 동안 청취자들이 보낸 문자 사연 중 아름다운 글 200편을 모아 진행된다.백영규 DJ는 이같은 전시회에 대해 “아름다운 글과 함께 가을 감성을 느껴보자는 취지로 기획했다”고 말했다.한편, 행사 후에는 연수구가 주최하는 ‘백영규의 가을 콘서트’가 열린다. 이 콘서트에는 백영규를 비롯해 가수 양하영, 아라가 무대에 올라 가을정취가 물씬 풍기는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백영규의 가고싶은 마을’ 측은 “9주년 행사를 연다고 하니 좋은 일에 써달라며 선물들이 답지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함께 나누는 따뜻한 정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백영규의 가고싶은 마을 팬클럽에서는 이날 김밥을 비롯한 먹거리를 시민들과 함께 나눠주고,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을 모아 기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