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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고령군 재향군인회(회장 전효진)와 여성재향군인회 회원 65명은 10월 7일 17시 가얏고마을에서 전북 완주군 재향군인회(회장 권창환) 회원 35명과 함께 영호남 친선교류 및 제64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완주군 재향군인회 회원들은 오찬 후 대가야박물과 역사테마파크 및 체험특구를 거쳐 대가야수목원과 우륵박물관 등 고령군의 역사유적지와 관광지를 두루 탐방하였으며, 완주군 재향군인회장(권창환)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대가야의 역사와 전통이 숨쉬는 고령군과의 자매결연으로 양도시간의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히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고, 고령군지회장(전효진)은 오늘의 만남이 영호남의 결속을 다지고 재향군인회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고령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기념행사에 참석 한 고령군수(곽용환)는 먼 길 마다 않고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고령군까지 찾아 주신 완주군 재향군인회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말을 환영사를 통해 전하였다. 이 행사는 1998년부터 전라도 완주군과 고령군 재향군인회가 자매결연 이후로 매년 교차 교류형태로 영호남 친선 교류행사가 치러지고 있으며, 양도시 회원간의 화합과 특산품 교환, 관광지 답사 등 서로의 지역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