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주재홍 기자] 목포시가 어린이들의 안전습관 형성과 안전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갓바위 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실은 국민안전처, 목포시,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IBK 기업은행, 한국전력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는 이동식 현장 종합안전 체험 프로그램이다.
14일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 참여 위주로 운영하고 15일은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 등을 동반한 가족단위 개별참여 중심으로 진행된다.
안전체험교실은 소방·재난안전, 생활·신변안전, 교통안전, 식품안전과 같은 필수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전거체험, 수상안전을 주제로 한 인형극 공연 등 7대분야 2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해상에서의 사고에 대비한 선박 탑승시 안전수칙과 퇴선·탈출 요령 체험, 사이버 안전교육 등 체험행사가 신설돼 보다 더욱 다양해졌다.
박홍률 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체험교실을 통해 안전습관과 안전의식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어린이들과 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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