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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양주호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교육감실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과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의 목적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직업교육 지원체제 및 지원 강화를 통해 효율적인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시 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 공동 설립 및 운영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특히, 업무 협약에서 교육청의 주요 역할은 인천발달훈련센터 장소 무상 제공, 진로직업 전문 인력 배치, 교육대상자 선발 및 교육일정 조정이다.또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주요 역할은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 시설 및 설비 구축,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 관리 및 예산 확보,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학부모 및 교직원 연수 운영이다.오는 12월 개소예정인 인천청선학교내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직업욕구 및 특성에 맞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자기 주도적 직업역량을 강화시켜 정부3.0의 정신으로 시 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협업하여 운영한다.시 교육청 담당 관계자는“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발달장애학생에게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직업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갖게 하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그리고 체계적인 직업체험과 직업훈련을 통해 발달장애학생들의 고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