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늘어남에 따라…기업, 가계 모두 부담
직장인들은 올 한가위에 지출할 비용으로 20 ~ 50만원을 예상했다.연봉정보제공전문회사 페이오픈(대표 이주원, )이 지난 12일부터 2주 동안 자사 사이트를 방문한 직장인 1873명을 대상으로 ‘올 추석, 당신이 지출할 것이라 예상되는 금액은?'(제사, 교통비, 부모님 용돈 등 모두 포함)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20 ~ 50만원'을 지출할 것이라고 응답한 직장인이 전체의 44.3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50 ~ 100만원'이 17.94%의 지지를 얻어 2위였고, 3위는 15.91% 의 직장인이 선택한 '10 ~ 20만원'이었다. 4위인 '100만원 이상'을 선택한 직장인은 9.61%이며, '0 ~ 5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직장인은 6.19%로 대조를 이뤘다. '5 ~ 10만원'은 6.03%로 가장 적은 지지를 받았다.연령대 및 성별로 살펴보면 20대 남녀와 30대 여성은 '20 ~ 50만원', '10 ~20만원' 순으로, 30대 남성과 40대 이상 남녀는 '20 ~ 50만원', '50 ~ 100만원' 순으로 응답하였다. 17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근로자 100인 이상 회원사 22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휴가 및 상여금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인 기업은 71.7%로 전년 66.7%에 비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