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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천기만 기자] 신안군은 기상악화로 연기된 '제4회 선왕산 전국 섬 등산대회'를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다도해를 간직한 비금도 선왕산에서 오는 26일 개최한다.섬 등산대회 코스는 상암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그림산 정상~죽치 우실재~선왕산 정상~하트해변까지 5km 구간으로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식전행사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난타와 농악놀이 공연이 있으며 다도해를 내려다보며 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마치고 부대행사로 시금치 캐기 체험, 막걸리 시음 등 다채로운 행사도 병행한다.특히 번외로 대중 참여형 자전거투어, 가족걷기 자율참가가 가능하며 비금~도초권 해안 임도, 방조제 둑길, 노둣길 등을 도보 및 자전거 여행을 할 수 있다.지난 2005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06년(2회), 2015년(3회)대회를 개최해 전국의 등산 애호가 등 약 4천여명이 참여하고 도심에서 지친 심신단련은 물론 지역특산품 홍보에 기여했다.참가자에게는 지역 특산품인 천일염 등 기념품도 제공될 계획이며 참가신청 문의사항은 신안군 환경공원과 또는 비금면사무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