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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천기만 기자] 전남지방경찰청(청장 박경민)은 오는 17일 실시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교통관리를 추진한다.전남 21개 시·군 7개 시험지구 47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수능에 교통·지역경찰 등 625명, 순찰차·싸이카 등 202대의 장비가 투입될 예정이다.이번 수능기간에도 경찰은 지자체와 협조로 각 지역 터미널 등에서 '빈차태워주기'를 실시하며 다급한 경우에는 순찰차와 싸이카를 이용하여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태워다주는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경찰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향하는 길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수능시험 입실시간인 08:10까지는 차량 운행을 자제해주고 또한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에도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