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제휴사=뉴시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반기문 외교통산부 장관의 유엔 사무총장 선출에 관련한 논평을 통해 “반 장관의 유엔 사무총장 선출은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 주는 매우 뜻 깊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전쟁과 가난을 딛고 세계 10위권의 경제와 민주주의 발전을 이룩해 낸 우리 국민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반 장관은 외교적 경륜과 지도력,그리고 참여정부 외교통산부 장관으로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유엔을 더욱 책임있고 신뢰받는 기구로 발전시켜 갈 것으로 믿는다. 나아가 북핵문제 해결을 비롯해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대변인은 “정부는 반 장관이 유엔 사무총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성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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