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석중 기자] 화순군이 전라남도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4일 화순군에 따르면 ‘2016년 전라남도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 22개 시·군 성과 평가결과’ 화순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내달 1일 열리는 2016년 전남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성과보고 및 민·관협력 워크숍에서 우수기관 유공자 표창을 받는다.
전라남도가 2016년 사업 계획과 예산집행, 성과, 사회서비스 환류 등 사업과정 전반적인 지표를 평가한 결과 A그룹에서 E그룹 가운데 화순군은 A그룹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여건과 지역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대상자에게 카드 이용권(9만원~18만원 상당)을 주고 대상자가 원하는 사회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선택해 이용하도록 하는 일종의 바우처사업이다.
올해도 화순군은 노인맞춤형운동처방서비스, 서비스소외가정 통합사례관리 글로벌마인드형성지원서비스 등 10개 사업에 11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활성화하고 사업수행기관인 전남도립대학교 등 10개의 서비스 제공기관으로부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은 주민은 1000여명에 이른다.
또한 2016년 노인맞춤형운동처방서비스사업 전남 시군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탑텐영어센터(글로벌마인드형성지원서비스사업)는 제공기관이용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의 사회서비스 프로그램 참여와 지원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살맛나는 지역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사회서비스 수행기관 모니터링은 물론 꼼꼼한 지도점검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