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제휴사=뉴시스] 열린우리당은 한미안보협의회(SCM) 공동합의와 관련 “2009년을 주장한 미국과 2012년을 주장한 한국 사이에 비교적 잘 절충된 안으로 정리됐다고 평가한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우상호 대변인은 21일 SCM 공동합의와 관련 논평에서 “SCM 공동합의문을 통해 한미간 안보에 관한 동맹관계가 더욱 더 굳건해 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국민들은 굳건한 한미동맹에 대해 신뢰하고 안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최근 핵문제 등 안보 위협으로 불안을 느끼시는 국민들을 고려해서 날짜를 특정하지 않고 양측 간에 이견을 일정하게 조율한 결과가 나온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북한 핵실험으로 인해 핵 억지력과 관련된 여러 논란에 대해서 한미간 핵우산의 보장에 대한 구체적 합의가 이뤄진 것 또한 국민들의 안보불안을 잠재우는 매우 중대한 합의사항으로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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