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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형규 기자]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8일 오후 7시부터 90분간 아동․청소년 정서발달지원서비스 참여 아동들이 펼치는 ‘제3회 서초꿈나무 음악회’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이번 연주회에는 관내 아동․청소년 정서발달지원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등 총 200명이 고요한밤, 작은별, 독도는 우리땅, 캐롤 메들리 등 30여곡을 바이올린, 첼로, 플룻, 클라리넷 등 다양한 악기로 연주하며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아동청소년정서발달지원서비스는 지역사회서비스 사업 중 하나로 기준중위소득 120%이하의 만7세~만18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바이올린, 플룻 등 실기 수업과 정서지원 프로그램 병행 실시로 아이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사회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현재 아동청소년발달지원서비스에 참여하는 아동은 220명으로 구는 올해 이 사업에 4억원을 투입해 추진했다.구 관계자는“이번 연주회를 통해 아이들이 무대에 서는 기회를 얻어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