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오영란 선수, 희망전도사 신명진, 기업인 박영주, 방송인 백영규, 극지연구소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16년 한 해 동안 모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인천을 빛낸 ‘올해의 인천인 대상’을 선정하고, 송도컨벤시아 열린 ‘인천인 친선교류의 밤’ 행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올해의 인천인 대상은 개인 28명, 기관은 4건 등 총 32건의 후보가 접수되어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의 인천인 대상 5명을 선정했다.이 번에 선정된 영광의 2016년도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자들은 스포츠인 핸드볼의 오영란 선수, 희망전도사 신명진, 기업인 박영주, 방송인백영규, 극지연구소이다.특히, 영화‘우생순(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의 주역으로 유명한 오영란 선수는 인천시청 소속 핸드볼 선수로서 브라질 리우올림픽 한국선수단 최연장자 및 여자핸드볼 선수단 주장을 맡아 우수한 기량으로 올림픽에 5회나 출전하는 등 인천인으로서의 자긍심을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이어 신명진씨는 어린시절 소래포구 기차사고로 두다리와 오른팔을 잃었지만, KBS1TV‘강연 100℃', 전국 강연등을 통해 역경을 이겨낸 감동적인 스토리로 모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희망전도사로서 인천을 빛낸 공을 인정받았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