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올해 탄생 260주년을 맞이한 오스트리아의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 러시아의 거대한 혁명기를 겪었던 20세기 대표 작곡가 프로코피에프(탄생 125주년)와 쇼스타코비치(탄생 110주년) 그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과 인제대학교 장영실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매년 기념주기를 맞이하는 전통 클래식 작곡가들의 작품을 주제로 정하여 공연하는 김해국제음악제는 김해시와 인제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김해국제음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노경원)가 주관하여 세계 최정상급 해외 연주자들과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하여 김해의 대표적인 음악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국제콩쿠르 예술감독 페터 그로테가 들려주는 궁금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제콩쿠르 이야기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음악회의 메인연주는 바이올리니스트 마크 고토니와 IPB쳄버오케스트라가 함께 수놓는 모차르트의 세계, 우수 신인 오디션 선발자의 ‘우수 신인 음악회로 구성되었다.
인제대 장영실관에서는 국내 최초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자인 이미주와 클라우스 헬비히 교수 부부가 선사하는 피아노 앙상블 콘서트로 진행된다.
김해국제음악제는 매년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초청공연과 우수신인 오디션을 통하여 전문 음악인과 음악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으며 시민들에게도 고품격 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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