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군민 행정서비스 향상
[매일일보 한성모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과 (위원장 정재삼)은 지난 1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노사교섭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단체협약식'을 가졌다.이번 단체협약은 근로조건․복리후생 등 87개 조항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해당부서 실무협의 등 사전의견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협약안을 마련했다.협약식 과정에서는 주요쟁점 사항으로 제시되었던 직원 비상근무, 사무실 환경개선, 당직근무 등에 대해 교섭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와 검토가 다시 한 번 이뤄지고 노사 협력과 상생을 재확인 하는 분위기 속에서 단체협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김준성 군수는 협약에 앞서 “노사관계에서 진정성 있는 소통이 필요하고 일터에서도 신바람이 난다면 결국은 진정한 사측인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다”며 ”공직사회의 변화된 모습과 행정서비스 향상으로 군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정재삼 위원장은 "노사 양측이 동등한 입장에서 노사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갈등 없이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노사는 적대적인 관계가 아니라 함께 가야할 파트너이기에 대화와 타협, 소통으로 모든 문제를 원만히 해결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뜻을 전했다.이번 단체협약은 영광군과 영광군공무원노동조합이 실무협의 과정에서부터 노사공동의 지속적인 노력과 협의를 통해 합의점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모범적이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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