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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천기만 기자] 신안군은 전라남도 친환경농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22일 군에 따르면 상사업비로 4년간에 걸쳐 4억 7천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 받는 등 명실공히 전라남도 친환경농업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군은 유기농업 실천을 조직화·단지화해 안정적 친환경농산물 생산 체계를 구축한 결과 전년도 대비 106% 증가한 3616ha(유기 210, 무농약 3416)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획득했으며 인증품목도 벼농사 위주에서 소비자 기호에 부응한 채소, 과수 등을 포함한 23개 품목으로 다양화했다.특히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친환경농산물 명예감시원제,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비 등을 지원해 지역의 청정이미지와 연계한 친환경농산물 판매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신안군 친환경농업관계자는 "상사업비를 유기농업 실천농가에 우선 지원하고 이와는 별도로 유기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장려금으로 6억원의 군비를 추가로 확보, 유기인증 농가에 ha당 700천원을 지급할 계획이다"며 “친환경농산물의 철저한 인증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