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석중 기자] 화순소방서(서장 박병주)는 산행 중 미끄러져 부상당한 환자를 신속히 구조해 눈길을 끌고있다.
화순 소방서는 지난 26일 오후 16시 20분경 무등산 장불재와 들국화 마을 중간지점에서 등산 중 미끄러져 팔이 골절된 요구조자 이모씨(여, 55세)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는 환자의 좌측 팔 골절부위를 신속히 응급처치 하고 119구급차로 인계하여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산행은 눈으로 인한 낙상·실족 등 안전사고가 발생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이젠 및 등산스틱 등 산악용 안전장비를 반드시 준비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도록 계획된 산행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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