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국제 특송서비스를 저렴한 활용이 가능해져 온-오프라인 수출기업의 물류부담이 대폭 완화된다.중소기업청은 글로벌 물류서비스 회사 디에이치엘(DHL)과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국제 특송요금 할인, 원스톱 물류서비스 제공 등을 내용으로 하는 ‘중소·중견기업 해외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6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중기청은 중소·중견기업의 DHL 우대 서비스 활용을 위한 여건 조성, 설명회·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물류 정보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이에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 동 물류서비스의 활용을 위한 신청창구 마련할 계획이다.DHL코리아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물류서비스 개선 협력으로 △서류, 소화물 등 제품별 국제 특송요금 할인 △픽업에서 해외 현지 배송까지 원스톱 물류서비스 및 수출입 면장 발급 편의 서비스 △ 수출 물류프로세스·필요서류, 통관시 유의사항, 물량별 물류비 수준·절감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 및 정보 제공 △실시간 배송 추적, 픽업 및 배송 시간 자동 통지 등 온라인 배송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주영섭 중기청장은 “과도한 물류비와 배송지연이 중소·중견기업 수출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번 DHL과의 협약은 물류 및 배송체계 개선의 일환이며, 향후에도 다양한 물류사와 협업해 중소·중견기업의 과도한 물류부담 및 수출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