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의 생존 경쟁력을 높이고 다가오는 4차산업 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정부가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2일 서울 상암동 소재 중소기업DMC타워 DMC홀에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연구개발(R&D) 담당자 200명을 대상으로 ‘2017년 정부 기술 및 R&D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년간 중기중앙회 기계산업위원회의 핵심과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전달 중심의 설명회가 아닌 R&D 상담과 기술자문까지 가능한 소통중심의 설명회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정부 출연硏 중소기업 지원사업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중소기업청 R&D 지원계획·참여절차 및 기술보호 지원사업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계획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비롯한 12개 연구기관 R&D 상담회도 동시 진행 될 예정이다.
최윤규 중기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기술경쟁력은 국내 경제에 불어 닥친 위기를 극복하고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4차산업 혁명에 대응할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며 “어느 때보다도 정부기관의 중소기업 지원열의가 매우 높은 만큼 많은 중소기업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기술 지원사업을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설명회 참가신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오는 10일까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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