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이후 매년 1등급씩 향상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코트라는 지난 19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6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 평가’ 결과, 공직유관단체 3그룹(21개 기관)에서 1등급(최우수)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코트라는 기관장을 비롯한 고위직의 솔선수범과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2014년 평가에서 3등급을 거둔 이래 매년 1등급씩 향상해 2016년 부패방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 부문에서 청렴도 제고를 위해 자체 추진하는 반부패 활동과 그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이 평가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는 중앙행정기관을 포함해 총 266개 기관이 평가 대상이었다.
김재홍 사장은 부패 유발요인 예방·제거를 위해 예산 집행의 적정성, 투명한 인사 관리, 도덕적 해이 방지 등 3대 중점 영역으로 지정하고 7대 경영과제와 48개 세부 부패방지 추진과제를 설정해 이행했다.
특히, 국내외 각지에 퍼져있는 코트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표준인 ISO 26000, UNGP에 근거한 생애주기별 인권·윤리교육 과정을 실시했다. 또한 반부패 DNA 내재화를 위해 단위 조직망까지 과제 수행 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했다.
김재홍 사장은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청렴윤리문화 확산을 위한 코트라 임직원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국내차원의 청렴 최우수 공공기관을 뛰어넘어 글로벌 청렴 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전 임직원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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