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통망 협력, 시장진출 지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공영홈쇼핑이 올 한해 9000억원의 도전적 매출 목표를 제시하고 성과 창출에 매진한다.중소기업청과 공영홈쇼핑은 21일 ‘2016년 운영성과 및 2017년 운영계획’ 발표하고 내년 손익 분기점 도달을 예고했다.중기청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총 1565개 제품을 취급하며 7845억원의 주문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목표액(7000억원)을 12% 초과 달성한 실적으로 6분기 연속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당기 손익은 94억원으로 2년 연속 적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전년(190억원)보다 대폭 감소해 매출 확대 감안시 당초 계획대로 내년 손익 분기점 도달을 전망했다.이날 발표한 공영홈쇼핑의 지난해 운영성과로는 △100% 중소·벤처기업 제품 편성 △업계 최저 평균 수수료율(23%) 적용 △판매수수료 및 불합리한 거래관행 개선 △개성공단 입주기업 무료방송 판매지원 △농수산물 수급 불안해소 등을 들었다.또한 창업·벤처기업의 신제품, 6차산업화 농식품 등 284개 창의혁신제품을 발굴해 혁신제품 방송편성(2015년 9.6% → 2016년 12.7%)을 확대하고 919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특히 221개의 우수제품은 홈쇼핑 집중 판매를 통해 주문매출 10억원 이상의 히트상품으로 육성해 국내외 유통망 진출의 레퍼런스를 제공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