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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우성원 기자] 홍성군 보건소는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동절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군 보건소는 방역위생 취약지인 축사, 공동화장실, 물웅덩이, 하수구, 쓰레기장 등 관내 11개 읍·면의 방역소독을 21일부터 3월말까지 일제 소독에 나섰다.군은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겨울철에도 모기가 활동하고, 월동함에 따라 모기 서식처인 정화조 등을 중심으로 유충구제제를 투여하여 집중 방제할 계획이다.군은 모기유충 1마리를 구제할 경우 성충 500마리의 구제효과가 있어 여름철 모기개체수를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해빙기와 월동기에도 모기의 주요 서식처와 물이 있는 곳은 어디에나 모기 유충이 서식 할 수 있기에, 지하집모기 및 모기유충서식지 발견 시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신속한 방제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