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대구·울산 ‘소상공인 활력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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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대구·울산 ‘소상공인 활력 캠페인’ 진행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7.03.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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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1~12일 양일간 대구·울산에서 소상공인 활력 제고 캠페인 ‘소상공인 체인지업(change-up)’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11일 대구광역시 중구 반월당 지하상가와 대구 약령시 일대 상점가에서, 12일에는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동 일대 상점가에서 진행했다.
소상공인 활력 제고 캠페인은 경기 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소상공인 업소를 지역민들이 많이 애용하고 지역 농산물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지역 소상공인 대표 수십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소상공인 업소에 ‘우리 동네 가게 이용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자’는 홍보 스티커를 부착했다.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전국의 700만 소상공인들과 가족까지 포함하면 2000만명이 경기 침체와 내수불황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경제 선순환은 직접적인 지역민들의 도움을 통해 소상공인의 지역 투자, 기술 개발, 고용 창출 등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이어 최 회장은 “소상공인들이 발굴한 핵심 정책과제를 차기정부에 요구해 권리를 되찾고 소상공인의 혁신과 단결로 제도적인 변화를 이끌어내 활력있는 경제 선순환이 이뤄지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열어가자”고 덧붙였다.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차기정부 핵심 정책과제’를 전국 지역회원들에게 설명하고 지역 현안을 청취하는 지역 순회 간담회와 ‘로컬 스토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이날부터 부산, 창원, 순천 등 남부권 주요도시를 순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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