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상진 기자]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김회수 교수(평생교육원장)가 우즈베키스탄 교육개혁을 위한 수석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김회수 교수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교육부로부터 교육개혁안 수립을 위한 자문위원회의 수석자문위원에 위촉됐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지난해 12월 당선된 샤브캇 므르지여예프 대통령의 교육개혁 의지에 따라 보육원부터 대학원교육에 이르는 교육의 전 과정을 개혁해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국가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김회수 교수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의 교육개혁팀과 함께 현재의 교육제도와 상황, 기존 교육개혁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새로운 교육체제를 구축하는 작업에 참여한다.
김 교수는 향후 2~3년 동안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거나 체류하면서 개혁안 수립 · 시행 전 과정에 걸쳐 자문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회수 교수는 “그간의 연구와 교육개혁 참여 경험을 토대로 우즈베키스탄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개혁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과 우리나라의 다각적인 교육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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